[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블락비가 콘서트를 통해 전에 없던 '물량 공세'를 예고했다.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서 양일간 개최되는 '2014 BLOCKBUSTER REMASTERING'는 지난 5월 열린 첫 단독콘서트'2014 BLOCKBUSTER'의 확장판으로, 블락비의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음악/음반에 시도되는 '리마스터링'을 당당히 타이틀로 내건 만큼, 블락비의 성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우선 첫 단독 콘서트 후 6개월만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SK핸드볼경기장으로 공연장을 확장한만큼, 관객과 가까이하기 위한 특별한 동선과 퍼포먼스를 준비 했다. 무대 사운드도 대폭 강화했다. 2011년 데뷔 후 ‘난리나’, ‘닐리리맘보’, ‘Very Good’, ‘Jackpot’, ‘HER’ 로 이어지는 블락비의 대표곡이 모두 강렬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신나는 곡 인만큼, 공연장을 꽉 채우는 사운드 설정과 앰프 배치로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최근 발매된 지코의 3년 만의 첫 솔로곡 ‘'ough Cookie(터프쿠키)'의 무대도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그 어떤 방송활동도 하지 않으며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터프쿠키’의 무대를 필두로 콘서트에서는 각 멤버의 개성을 살린 개별 및 유닛 무대도 예정돼있어 색다른 블락비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의 부제가 'I’m your villain(난 너의 악당이다)'인만큼, 영화 속 악당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멤버들의 파격적인 비주얼이 담긴 포스터가 팬들 사이에서 일약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드라큘라, 조커, 가위손 등으로 분장한 멤버들이 실제로 공연 무대에 그대로 오를 지도 팬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블락비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세븐시즌스와 CJ E&M 음악사업부문 콘서트기획팀 측은 “"콘서트를 3일 앞둔 지금까지도 좀 더 색다른 무대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멤버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공연장, 사운드, 컨셉, 퍼포먼스, 음악 등 진일보한 블락비의 모습을 100%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락비는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다. 본인확인을 마친 콘서트 관객 가운데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공연 종료 후 대기실로 초대하는 등의 이벤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