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옛 서울 ⓒ SBS 방송화면
▲ 100년 전 옛 서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100년 전 옛 서울의 모습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한달 간 '서울 시(視)·공간의 탄생 : 한성, 경성, 서울'을 주제로 한 '2014 서울사진축제'를 연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서울시내 공·사립 미술관 및 갤러리 21곳, 서대문 독립공원 등에서 열리며 100년 전 옛 서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00년 전 옛 서울 보신각종 근처는 상업가옥이 즐비하고 전차와 우마차가 북적이던 서울의 최대 번화가였다. 지금까지도 이 자리에는 보신각종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100년 전 옛 서울에서 눈여겨 볼 만한 것은 종로의 도로. 조선 초기 종로가 건설됐을 때 도로 폭은 약 18m에 4차선이었다. 무려 600년 전 4차선 도로폭을 만들었다는 것은 당시 서울의 도시 계획이 미래를 내다보는 수준이라고 한 교수는 전했다.
100년 전 옛 서울을 볼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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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