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8

이케아 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韓 소비자는 국제적 호갱?"

기사입력 2014.11.17 13:55 / 기사수정 2014.11.17 13:55

조재용 기자
이케아 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 ⓒ YTN
이케아 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 ⓒ YTN


▲ 이케아 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한국 상륙을 앞두고 일본해 표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7일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내 201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케아의 해외 사업 현황을 나타내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이 지도는 영국, 미국 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129달러(약 14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장식용 벽걸이 등으로 사용되는 대형 세계 지도다. 

이케아는 동해를 'East Sea'나 'Sea of Korea' 등으로 병기하지 않고, 일본해로 단독 기재했다. 또 이케아 모바일 홈페이지에 있는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에서도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

이와 관련해 이케아 코리아는 "현재 해당 제품이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파악하고 본사에 문제에 보고한 뒤 해결하려고 시도 중이이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케아는 지난 13일 다른 나라에서는 저가 전략을 펴면서도 한국에서는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을 미국보다도 최고 1.6배 비싸게 책정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케아 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실망이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저것도 해명이라고"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어이없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불매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는건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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