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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전설의 마녀' 한지혜, 이승준 손잡고 반격 나설까?

기사입력 2014.11.16 00:32 / 기사수정 2014.11.16 00:32

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전설의 마녀' 한지혜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이승준의 손을 잡을까?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문수인(한지혜 분)은 신화제과 청주 공장을 방문한 마태산(박근형)과 마주쳤다.  

이날 문수인과 마주친 마태산은 신화의 딸을 운운하며 문수인의 화를 돋웠다. 뻔뻔스러운 그의 태도에 분노한 문수인은 만들던 빵을 집어 던지며 행패를 부렸고, 그 일로 독방에 갇히고 말았다.

독방에 갇힌 문수인은 조용히 죗값을 치르라는 마태산의 말을 두고두고 곱씹으며 그에게 복수할 날을 기다렸다.

재소자들을 통해 문수인이 징벌방에 갇혔다는 소식을 접한 남우석은 교도관에게 부탁해 문수인의 독방을 찾아갔다. 문수인에게 방금 구운 따듯한 크로아상을 건넨 남우석은 재소자들의 마음을 그녀에게 전하며 진심으로 문수인을 걱정했다. 문수인은 따듯한 남우석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날 밤 문수인은 남우석이 건넨 크로아상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남우석은 찬 바람이 불자 냉골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문수인을 떠올리며 그녀의 건강을 걱정했다. 그러나 남우석은 이내 "내가 그 여자 걱정을 왜 하고 있지?"라며 흐트러지는 정신을 바로 잡았다.

이후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고 남우석과 문수인은 거듭되는 제빵 수업으로 가까워졌고, 남우석은 문수인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그녀를 점점 마음에 두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자 좋은 소식은 10번방에도 찾아들었다. 30년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한 심복녀가 특사로 출소하게 되었던 것. 심복녀의 출소 소식에 박이문(박인환)은 환호했지만, 이 소식을 접한 차앵란(전인화)는 그렇지 않았다. 차앵란은 "복녀 언니가 빨리 등장하겠다"라는 의미 심장한 발언으로 심복녀와의 관계에 큰 음모가 숨어 있음을 예고했다.

반면, 마씨네 일가의 큰딸 마주란(변정수)는 인기 아이돌 멤버와 바람을 피워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일로 마주란의 남편 박원재(이승준)는 장인 어른 마태산과 크게 대립했다. 자신을 향한 무시와 멸시에 참다 못한 박원재는 결국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집을 나갔다.

이어 박원재는 문수인을 찾아가 신화그룹을 한방에 날려버리자고 제안했다. 특히 주식 양도 과정에 비리가 있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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