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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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김서라, 김현주에 "유동근 돈만 필요한 것 아니냐"

기사입력 2014.11.15 20:35 / 기사수정 2014.11.15 20:35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김서라에게 정곡을 찔렸다.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김서라에게 정곡을 찔렸다.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서라의 한마디 한마디가 김현주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6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을 찾아온 미스 고(김서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 고가 가게에 왔다는 소식을 들은 차강심(김현주), 차강재(윤박), 차달봉(박형식)은 기함했다. 결국 차강심은 참지 못하고 두부 가게를 찾아갔다.

차강심은 미스 고에게 "지금 우리 아버지한테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냐"고 화를 냈다. 이에 미스 고는 "아버지 재산 미리 증여해달라고 했다면서요. 두부 가게고 집이고 싹 쓸어버리고 새 건물 올리겠다고 했다면서요"라고 반문했다.

이를 들은 차강심은 "그게 아니라 아버지 편하게 모시려고 그런 거다"고 해명했지만, 미스 고는 "모시는게 아니라 제끼는 거죠. 한 집에 같이 사는데도 안 챙기는데, 그나마 잡고 있는 집 넘기면 과연 니들이 아버지를 신경쓸 수 있을 것 같냐. 솔직히 아버지는 필요없고 아버지 재산만 필요한 거 아니냐. 각자 한 몫씩 챙기려는 거지 않냐"고 정곡을 찔렀다.

차강심은 아니라고 펄펄 뛰면서 "이 여자한테 세뇌당하고 있었냐. 먹고 사는 게 바빠서 아버지 생일도 못 챙기고 엄마 기일도 못 챙겼다. 근데 아버지 무시해서가 아니라 열심히 살려고 기를 쓰다보니 그렇게 된 거지"라며 "세상은 인정사정 없지만 아버진 우리를 봐주는 사람이니까. 근데 아버진 겨우 여자한테 빠져서 우리한테 등 돌린 거냐. 만약 진짜 그런거면 우리 쪽에서 더 속상하고 억울한 거지"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미스 고는 "응석 부리지마라. 이제 그런 거 받아줄 사람 여기 없다. 섭섭하고 억울한 거 있으면 판사한테 따지던가 큰 딸"이라며 차순봉을 데리고 두부 가게로 들어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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