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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윤종신이 2014 <월간 윤종신> 11월호 '행복한 눈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4일 윤종신은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에 “2014 <월간 윤종신> 11월호 ‘행복한 눈물’은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뮤직비디오는 76년간 함께 사랑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로 제작되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월간 윤종신 11월호 ‘행복한 눈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오는 27일 개봉되는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다. 76년을 함께 산 백발 부부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애틋한 일상과 윤종신의 애절한 목소리가 묘하게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 노부부의 두 손을 꼭 잡고 있는 마지막 장면까지 감상하면, 과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윤종신이 먼저 영화사 측에 제의를 해 제작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종신은 ‘행복한 눈물’ 뮤직비디오의 콘티를 구상하던 중 우연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예고편을 접하고, 이보다 더 노래의 느낌을 잘 표현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직접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2014 <월간 윤종신> 11월호 ‘행복한 눈물’은 작년 11월에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표되었던 ‘그댄 여전히 멋있는 사람(with 김윤아)’의 답가 같은 느낌의 노래이다. ‘그댄 여전히 멋있는 사람’이 아내의 시선이었다면, 이번에는 남편의 시선을 담았다.
<월간 윤종신> 11월호 ‘행복한 눈물’은 17일 정오에 발매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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