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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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월드컵 1차 여자 500m 2위…디비전A 승격 가능성

기사입력 2014.11.14 17:13 / 기사수정 2014.11.14 17:25

김형민 기자
박승희 ⓒ 엑스포츠뉴스
박승희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환한 박승희(화성시청)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박승희는 14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B 1차 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했다. 39초33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박승희는 중국의 리화웨이(39초334)에 앞섰다.

이로써 박승희는 종목 변경 이후 한 개의 국제대회만을 치르고 곧바로 최상위 선수들이 겨루는 디비전A로 승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차 레이스에서 월드컵 포인트 19점을 가져간 박승희는 16일에 있을 2차 레이스에서 큰 변수가 없는 한 오는 2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서 디비전A 출전권을 획득할 전망이다.

ISU는 이와 관련해 첫 대회 단거리종목(500~1,500m) 디비전B의 상위 5명의 선수에게 다음 대회 디비전A 출전권을 부여하고 있다. 1, 2차 레이스로 나눠 진행하는 500m의 경우에는 합산 포인트를 근거로 순위를 매긴다.

이날 2위를 기록한 박승희는 2차 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디비전A에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승희는 오는 15일 1,000m에 출전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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