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클럽 특집에 개그맨 박명수가 DJ G.PARK(그레이트 박)으로 변신해 무대에 오른다.
박명수는 지난 4일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은 실제 클럽을 방불케 하는 무대가 꾸며졌으며, 약 1400명의 방청객들이 온몸이 땀범벅이 되도록 누구보다 열광적으로 뛰고 소리치며 그 시간을 즐겼다.
첫 번째 클럽 무대로 스윙스와 산이, 버벌진트, 박정현이 한 무대에 올라 열광적인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박명수는 EDM 클럽무대를 꾸미기 위해 나섰다.
'스케치북' 클럽특집을 위해 매일 수 시간씩 디제잉 연습을 했다는 박명수는 흥겨운 음악과 디제잉으로 제대로 된 EDM 클럽 분위기를 연출하며 현장에 자리한 1400여 명의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했다.
박명수는 "예전에는 클럽이라고 하면 술을 마시고 남녀 간의 만남에 현혹돼 있는 장소로 인식됐는데, 요즘은 정말 음악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장소로 인식이 완전히 변했다"고 클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박명수는 MC 유희열에게 현장에서 디제잉 기술을 몇 가지 가르쳐주기도 했다. 그는 처음 만져보는 장비에 어쩔줄 몰라하는 유희열에게 호통을 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박명수는 EDM 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마지막으로 선곡한 '바람났어'는 직접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박명수를 비롯해 박정현, 버벌진트, 산이, 스윙스, 세발까마귀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클럽특집은 오는 14일 밤 12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