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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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맡은 역할만 80개…아직도 구마적 이미지"

기사입력 2014.11.13 17:14 / 기사수정 2014.11.13 17: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원종이 그간 맡아왔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되는 KBS W '시청률의 제왕'에서 레이디 제인은 “이원종 선배님이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을 세어보니 총 80개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원종은 "연기생활 15년 동안 많은 역할을 했지만 아직까지 구마적으로 불린다. 그런데 사실 '야인시대'가 124부작인데 19회 밖에 출연하지 않았다. 그동안 구마적의 이미지를 벗으려 노력했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야인시대'의 구마적”이라고 답했다.

그는 드라마 '쩐의 전쟁'을 촬영할 당시 실제 인물이라 착각 할 만큼 극중 역할과의 높은 일치율을 보인 바 있다. 이원종은 “쩐의 전쟁 촬영 당시 실제 사채업자에게서 술 한 잔 하자고 연락이 왔었다”며고 말했다.

이어 “그 분과 만나 밥 한 끼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마동포가 자신의 젊은 시절 모습 같다고 눈물을 글썽거리더라. 지금은 성공해서 사채업에서 벗어나 제2 금융권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라”며 '쩐의 전쟁'에 얽힌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원종은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데뷔한 뒤 영화, 드라마 등 80개가 넘는 작품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최근에는 연극 '맨 프럼 어스'의 프로듀서겸 배우로 나섰다.

15일 오후 3시 30분 KBS W 채널과 오후 11시 30분 KBS Drama채널에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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