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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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故신해철 소식 듣고, 밤새 술마신 뒤 곡 썼다"

기사입력 2014.11.13 16:39 / 기사수정 2014.11.13 18:05

한인구 기자
유희열 ⓒ 안테나뮤직
유희열 ⓒ 안테나뮤직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유희열이 신해철의 죽음으로 탄생한 곡에 대해 설명했다.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열이 참석했다.

유희열은 '취한밤'에 대해 "안성진과 작업을 할 때 故 신해철의 소식을 들었다. 안성진은 신해철, 박정현 등의 앨범 자켓 작업을 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는 "신해철의 소식을 듣고 밤새 술을 먹고 곡을 만들었다. 해철이 형은 세상을 떠났지만, 저는 곡을 쓰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유희열은 "신해철이 추천을 해줘 라디오 DJ를 하게됐다. 서로 소식이 닿지 않다가 'SNL코리아'에서 신해철과 다시 만났다. 'Here I Stand for you'를 가지고 말도 안되는 농담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형이 가는 상황에서도 곡을 주고 가는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다 카포'는 오는 18일 온·오프라인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성시경, 이적,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권진아, 김예림, 빈지노,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객원 가수로 힘을 더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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