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8
사회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에 10조원 매출..누리꾼 "대박"

기사입력 2014.11.12 16:43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 알리바바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 알리바바


▲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독신자의 날' 하루 동안 약 10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액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11일(현지시간) 밤 12시 기준으로 중국 항저우시 본사에 설치된 알리바바의 대형 스크린에 집계된 매출은 총 93억 달러(57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총 주문은 2억 7800만건에 달했으며, 43%가 모바일로 결제됐다.

이러한 수치는 알리바바가 예상한 하루 매출 82억달러(500억 위안)을 넘어선 것이다.

11월 11일 '독신자의 날'은 중국 독신자들의 기념일로 이성과 교제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서로 선물을 주고받거나, 자신을 위한 선물을 구입하는 날이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독신자의 날'을 상업화했다. 이후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매출은 천문학적인 속도로 급증하면서 2013년까지 572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블랙 프라이데이를 뛰어 넘다니",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나도 사고싶어",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매출 장난 아니네",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그래도 독신은 싫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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