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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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부드러운 남자의 정석…감정연기 '눈길'

기사입력 2014.11.12 08:34 / 기사수정 2014.11.12 08:36

조재용 기자
주원 ⓒ 심엔터테인먼트
주원 ⓒ 심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배우 주원이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10회에서 차유진(주원 분)이 설내일(심은경)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유진은 집 비밀번호를 예전처럼 바꾸고 치워두었던 내일의 물건들도 제자리에 놔두지만, 계속 윤후(박보검)의 편을 드는 내일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자신과 윤후가 싸우면 누구의 편을 들것인지를 묻고 무조건 유진의 편이라는 내일의 말에 내심 기뻐한다.

이후 이후 유진은 내일과 윤후가 함께 첼로 이중주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고, 무리하게 연습을 강행하는 윤후의 모습에 여자한테 매너 좀 지키라고 단호히 말하며 내일을 데리고 나간다.

주원은 극 중 자신의 집에 예전처럼 내일이 드나들 수 있게끔 해주고, 이중주 연습을 무리하게 진행하는 윤후에게 화를 내고, 핸드폰에 이름을 "설레임"으로 저장하는 내일의 모습을 멍하게 지켜보는 등 까칠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다정하게 대하고, 걱정하며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이는 등 다양하게 변화하는 감정을 드러내는 차유진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뿐만 아니라 라이징 오케스트라의 협주곡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고른 유진은 내일에게 나중에 함께 협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예전 모습과는 다르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따뜻한 진심을 전하는 차유진의 모습에 제대로 분했다.

주원은 파트너인 심은경과도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자랑하며 극 중 재미있는 상황을 더욱 리얼하게 살려내 드라마의 재미를 극대화 시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11일 방송 말미에 유진의 트라우마가 심해지게 되었던 원인 중 하나인 유진의 아버지가 라이징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러오려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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