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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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공형진 "영화는 배우인 나를 비춰 주는 거울"

기사입력 2014.11.12 01:10 / 기사수정 2014.11.12 01:10

임수진 기자
'매직아이' 공형진이 영화에 꽂혀 있다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SBS 방송화면 ⓒ SBS 방송화면
'매직아이' 공형진이 영화에 꽂혀 있다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SBS 방송화면 ⓒ SBS 방송화면


▲매직아이 공형진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매직아이' 배우 공형진이 영화를 향한 애정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취향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문정희, 공형진, 줄리안, 김민교가 출연해 현재 자신이 꽂혀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공형진은 "어릴 적 부터 영화 보는 것을 좋아했다. 주말이 되면 어머니가 동생과 저를 데리고 극장을 다니셨다"며 "한국에서 개봉되지 않은 영화도 먼저 보곤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형진은 "한 영화를 열 번, 스무 번을 보게 되면 놓친 장면과 미장센 등을 파악 할 수 있다"며 영화 '아마데우스'의 한 장면을 소개하기도 했다.

공형진은 '우리도 사랑일까?'라는 영화를 추천했다. 공형진은 "부부에게 권태기가 오고 결국 부인이 옆집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누구에게나 오는 권태기에 보면 좋을 영화"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공형진은 자신이 꽂혀 있는 영화라는 것에 대해 "영화란 거울이다. 배우인 나에게 영화라는 것은 나를 비추어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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