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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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혼' 박은혜 "결혼 후 첫 KBS 출연, 대본 첫 줄부터 끌렸다"

기사입력 2014.11.11 15:08 / 기사수정 2014.11.11 15: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원혼'의 박은혜가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박은혜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원혼'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은혜는 "결혼하기 전에 20대 때 KBS 작품에 출연하고 정말 오랜만이다. 일단 감독님이 좋다. 이 작품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도 감독님 입봉작을 꼭 해야 한다는 주변의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대본 한 줄을 읽을 때부터 확 와닿았다. 오랜만에 KBS에서 좋은 감독님 , 작가 분들과 일해서 기분 좋았고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생길 것 같다는 기대가 생긴다"고 미소지었다.

극 중에서 박은혜는 친일파의 딸로, 평생을 죄책감으로 사는 여인이자 인용(안재모 분)의 현모양처 민유선을 연기한다. 민유선은 두 딸들에게 강인하고 따뜻한 모성애를 간직한 엄마이자, 조선을 사랑하지만 친일파 남편의 곁을 지켜야하는 삶에 놓인 아내를 그려낸다.

'원혼'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 인용이 독립운동가들을 처단한 공으로 하사받은 대저택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다룬 미스테리 스릴러다. 16일 밤 12시 10분 방송. 16일 밤 12시 10분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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