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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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혼' 이재훈PD "시대극 선택 이유? 호러물과 잘 어울렸다"

기사입력 2014.11.11 15:07 / 기사수정 2014.11.11 15:1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원혼'의 이재훈PD가 호러물을 연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PD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원혼'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원혼'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 인용이 독립운동가들을 처단한 공으로 하사받은 대저택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다룬 미스테리 스릴러다.

이 자리에서 이PD는 '원혼'의 배경을 일제강점기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재범 작가와 작품을 구상하면서 서로 얘기 를 주고 받았다. 서로 호러물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고,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또 "그 전에 '기담'이라는 영화 등을 흥미있게 봐왔었다. 그 시대의 분위기가 호러물과 잘 어울린다고 작가님과 얘기를 했었다. 최근에 '정도전'을 마쳤어서 사극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웃은 뒤 "현대극으로 하기에는 미술적인 부분도 그렇고, 시대극이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원혼'은 '굿닥터' 이재훈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으로 일찌감치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16일 밤 12시 10분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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