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 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주원의 태도에 열을 냈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이 차유진(주원)과 다툰 후 그를 향한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차유진은 설내일이 없는 쓸쓸한 집을 둘러보며 조용히 숫자를 셌고, 현관문을 바라보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아. 맞다. 비밀번호 바꾸었지? 못 들어오겠다"라고 중얼거렸다.
때마침 차유진의 집을 찾아온 설내일은 "내 물건 돌려달라. 박스에 내 놓은거 말고 더 많다. 안에 엄청 많은 것 안다. 다 버렸느냐. 좀 놔두지, 나 올 때까지"라며 섭섭해 했다.
이어 그녀는 "윤후 선배 말대로 선배 진짜 못됐다"라는 말로 차유진을 자극했고, 차유진은 "여기서 그녀석 얘기가 왜 나오느냐"라고 발끈 하고 말았다.
이에 설내일은 "조금이라도 잘못했다고 싶으면 사과하면 안되느냐. 날 이해시키려 하지 말고 그냥 사과하면 안되냐. 난 맨날 사과하지 않느냐. 왜 선배는 그러지 않느냐. 난 사과할 가치도 없느냐"라는 말말 남긴 채 토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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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