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이 김준호에게 속임수를 썼다. ⓒ KBS 방송화면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준영이 김준호를 속여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경북 영주 '복불복 수학여행'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최종 목적지 영주로 향하던 중 휴게소에 들러 점심식사를 위한 복불복으로 절대음감 게임을 했다. 게임 결과 김준호-충남고 후배, 김종민-문화고 후배, 차태현-서초고 후배가 차례로 1, 2, 3등을 하며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용돈을 받았다.
일일후배 양산고 학생들과 함께하던 정준영은 실격당한 후 굶게 되자 1등을 한 김준호에게 빌붙기로 했다. 김준호는 "그냥 줄 수는 없다"면서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바로 김준호-충남고 후배 팀이 이동수단 복불복에서 꼴찌를 하며 미니 승합차를 타고 있는데 그 이동수단을 바꾸자는 것이었다.
버스를 타고 가던 정준영은 고심하며 유호진 PD에게 가 원래 이동수단을 타고 계속 가는 것인지 물어봤다. 유호진 PD는 휴게소에서부터는 다 같이 버스를 타고 간다고 알려줬다.
정준영은 당장 김준호에게 달려가 유호진 PD의 말을 전하지 않은 채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정준영의 잔꾀에 넘어가 속은 줄도 모르고 미니 승합차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된 것에 마냥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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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