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70년 만에 도착한 편지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70년 만에 도착한 편지에 대한 사연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2차 세계대전 참전 군인 존 에딩턴의 편지를 받게 된 도나 그레고리의 사연이 그려졌다.
존 에딩턴은 임신한 아내를 두고 2차 세계대전 참전을 위해 이탈리오 안지오로 떠났다. 이는 독일군으로부터 안지오를 탈환하기 위해 벌인 전투였다.
존 에딩턴은 참혹한 전쟁 상황 중에서 딸에게 편지를 쓰고 살아 돌아가리라 약속했다. 이 편지에 감동 받은 도나 그레고리는 편지의 주인을 찾아 나섰다.
도나 그레고리의 14년 동안 계속된 노력 끝에 존 에딩턴의 딸 페기 에딩턴은 70년 만에 아버지의 편지를 받게 되었다. 이 사연은 미국 전역에 알려져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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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