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 목동,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야마이코 나바로가 앤디 밴헤켄의 '퍼펙트 행진'을 저지했다.
나바로는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팀이 0-7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밴헤켄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던 나바로는 7구째를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나바로의 이번 시리즈 세번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6회까지 단 한명도 출루하지 못한 굴욕을 씻어낼 수 있었다.
한편 삼성은 7회초 현재 1-7로 점수를 만회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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