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57
사회

베크렐이란, 방사선 측정 국제단위 '국민 과반수가 몰라'

기사입력 2014.11.08 01:47 / 기사수정 2014.11.08 01:47

정혜연 기자
베크렐이란(해당 기사와 상관 없음) ⓒ YTN 방송화면
베크렐이란(해당 기사와 상관 없음) ⓒ YTN 방송화면


▲ 베크렐이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베크렐이란 국민의 과반수가 방사선 측정단위인 베크렐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3.8%가 방사선 측정단위인 밀리시버트(mSv)와 베크렐(Bq)를 처음 듣는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크렐이란에 대한 응답자의 51.8%는 측정 단위를 알기 쉬운 단위로 고치거나 청색, 적색 등 색으로 표시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크렐이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물리학자 앙투안 앙리 베크렐의 이름을 딴 것으로, 방사능 물질이 방사능을 방출하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국제단위다.

베크렐이란 방사성 시료가 단위시간 동안 붕괴를 일으키는 평균 횟수로 1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은 1초당 1번의 붕괴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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