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와 한선화가 육탄전을 벌였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한선화에게 팔을 물어뜯기는 봉변을 당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장우는 “어차피 나 엄마 아들도 아니잖아?!”라며 이미숙의 가슴에 돌이킬 수 없는 대못을 박은 후 혼자 힘으로 살아보겠다고 한선화와 집을 나왔다. 이후 등록금을 내려고 모아둔 돈으로 옥탑방을 얻어 두 사람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7일 MBC가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옥탑방에서 다투고 있다. 옥탑방 동거를 이제 막 시작하며 두 사람만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기에 난데없는 육탄전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옥신각신 부딪히던 중 분에 못이긴 한선화가 이장우의 팔을 물고 있고, 이장우는 견딜 수 없는 아픔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자막으로 ‘팔을 앙 물어버린다’라고 표현돼 있는 이 장면에서 한선화는 실제로 이장우의 팔을 물었다. 이장우는 “이틀 정도 팔뚝에 멍이 들어 있었다”며 웃었다.
이번 주에 방송되는 '장미빛 연인들'은 장미(한선화 분)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생계를 이어나가는 차돌(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 학업과 병행하기엔 무리여서 젊고 건강한 차돌이지만 점점 피곤이 쌓여간다. 차돌이 주는 용돈으로 살아가는 장미도 서서히 불만이 쌓여가기 시작하고 급기야 두 사람은 몸과 마음이 지쳐간다.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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