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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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전민우 母 "기적 일어나길 기대한다" (궁금한이야기Y)

기사입력 2014.11.08 17:08 / 기사수정 2014.11.08 19:59

리틀싸이 전민우 ⓒ SBS 방송화면
리틀싸이 전민우 ⓒ SBS 방송화면


▲리틀싸이 전민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리틀 싸이 전민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연변에서 온 꼬마 스타 '리틀 싸이' 전민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국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낸 전민우. 중국에서 앨범도 발매하며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던 전민우가 한국을 찾았다. 전민우가 한국 땅을 밟은 이유는 노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였다.

전민우는 과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리틀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민우 군은 방송국 아닌 병원을 통해 한국을 다시 찾았다. '뇌간신경교종'이라 불리는 뇌종양에 걸려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전민우가 걸린 '뇌간신경교종'은 일종의 뇌종양으로, 수술을 하다가 사망할 위험이 있어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다.

전민우의 엄마는 "치료를 받고 있지만 나을 수 있을지 생각이 많다"고 말했고, 담당 의사는 "뇌간 자체가 종양으로 변화했다. 뇌간과 종양이 구분이 안 되는 상태이고 자칫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치료비 문제로 당분간 방사선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전민우의 부모는 방송 말미 "아이가 상처를 받을까봐 말을 안 하겠다.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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