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안혜경이 'S.O.S 나를 구해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혜경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N 드라마 'S.O.S 나를 구해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안혜경은 21살이지만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고3 학생 유재인(김광수 분)과 금지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 마윤희를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안혜경은 "나에게 이런 역할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그간에는 딱딱하거나 차가운 성격의 역이 많이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제자와의 사랑을 그린 얘기니까 정말 해보고 싶었다. 꾸며보고 싶었고, 잘 해내고 싶었다. 그래서 굉장히 만족한다"고 웃음지었다.
'S.O.S 나를 구해줘'는 일본 인기 작가 노지마 신지 극본의 TBS 미니시리즈 'S.O.S(Strawberry On the Short Cake)'를 원작으로 한 멜로드라마다.
엇갈린 첫사랑을 시작하는 이복 남매, 첫사랑의 열병에 휩싸인 제자와 선생님, 그리고 25년 만에 재회했지만 죽음을 앞둔 커플들의 금지된 사랑과 그래서 더 가슴 아픈 첫사랑의 열병을 그린다.
안용준, 김보라, 김광수, 노행하, 안혜경, 선우재덕, 김규종, 이칸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오후 11시 KBS DRAMA, KBS W채널을 통해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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