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 신성록이 베일에 싸인 정체를 드러내 반전을 선사한다.
오는 10~11일 방송되는 '라이어 게임' 7, 8화를 통해 한국판 오리지널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강도영(신성록 분)의 정체가 실마리를 드러내는 것.
신성록은 극한 심리 추적극 '라이어 게임'에서 예리한 분석력과 예측력을 지닌 기획자 겸 MC 강도영 역을 맡아, 속을 알 수 없는 위험한 분위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돈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들의 본성을 보며 즐거운 듯 차갑게 웃는 강도영의 모습 때문에, 그가 특정 참가자들을 불러모아 어마어마한 상금을 걸고 쇼를 시작한 데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여기에 남다정(김소은 분)과 하우진(이상윤)에게 유난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세 사람의 연관 관계에 대한 의문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
특히 4일 방송된 마지막 장면에서 강도영은 하우진의 어머니가 죽기 전에 남긴 말을 알기라도 하듯 "사람이 사람을 믿는 게 잘못입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하우진을 자극했다. 하우진은 강도영의 멱살을 잡고 "너 나 알지?"라며 흥분이 극에 달한 상황.
과연 강도영의 정체는 무엇일지, 왜 하우진과 남다정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지는 곧 밝혀질 예정이다. '라이어 게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