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성 '하트투하트' 출연…천정명 조력자 변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연기파 배우 최무성이 tvN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 출연한다.

7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무성은 '하트 투 하트'서 고이석(천정명 분) 집안의 듬직한 안집사 역을 맡아 천정명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극의 명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안집사는 나이가 무색한 근육질에 과묵하고 우직한 성격의 상남자로, 고 회장 집안의 온갖 궂은 일부터 회장의 아침 운동을 돕는 트레이너 역할까지 도맡아 하는 등 만능 멀티플레이어다.

또 25년 전 교통사고로 아내와 딸을 잃은 충격으로 후유증에 시달리는 아픈 사연을 가진 인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연기파 배우답게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무성은 영화 '세븐데이즈', '악마를 보았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에서 선굵은 연기를 보였고, MBC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최무성은 "흔히 생각하는 집사의 모습과는 달리 여태껏 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집사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멋진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트 투 하트'는 '미생'의 후속작으로,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안면홍조, 대인기피증을 가진 여자 차홍도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천정명, 최강희, 소희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2015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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