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주원의 바라만 봐도 설레는 표정 4종 세트가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측은 7일 까칠해서 더 매력적인 유진선배, 주원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표정 4종 세트를 선보였다.
사진 속 주원은 시크함이 돋보이는 표정으로 지휘석에 서서 S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바라보고 있다. 체크 패턴이 들어간 블랙 셔츠의 단추를 몇 개 풀고 소매까지 살짝 걷어 올린 주원의 날카로운 눈빛에서 마성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주원은 깊어진 가을 날씨에 맞게 셔츠 대신 폴라티를 매치, 더욱 진해진 남자의 향기를 풍기고 있다. 악보를 보며 지휘 공부를 하던 중 잠시 고개를 들어 먼 곳을 응시,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마치 고독을 즐기는 가을 남자처럼, 우수에 찬 눈빛과 처연한 기운이 감도는 표정은 주원이 극 중 그려내고 있는 차유진을 더욱 고대하게 한다.
그런가하면 주원의 해맑은 미소는 촬영장의 해피 바이러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잠도 제대로 못 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늘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 그러다가도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차유진으로서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등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한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주원은 어떤 배우와도 찰진 연기 호흡을 자랑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추는 설내일 역의 심은경을 대할 때는 '자상한 남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주원과 심은경은 풋풋한 스킨십과 눈맞춤만으로도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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