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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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박신혜 "작품 기다리는 배우, 취준생의 심정"

기사입력 2014.11.06 15:18 / 기사수정 2014.11.06 15:20

김승현 기자
박신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박신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신혜가 배우와 취업 준비생의 공통점을 전했다.

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제작발표회에는 조수원 감독,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이필모가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나도 대학교가 한 학기가 남았고 이제 사회에 진출할 때이고, 취업전에 뛰어들 나이다"며 "내가 취업준비생은 아니지만, 작품을 기다리는 배우들의 마음은 취준생의 불안함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혜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이 있어 사회부 기자를 직업으로 택하게 되는 여주인공 최인하로 분한다.

박신혜는 "순수 기자로서 성장하지만, 그 속에서 싹 트는 멜로 설정이 돼 있기에, 힘들지만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것이 힐링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선배에게 질책을 받는 등 혹독한 곳에서 부딪히면서 성장해 나가는 수습 기자들의 모습이 사회 초년병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할 것 같다"며 공감을 강조했다.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택시 기사 출신 기자, 거짓말을 못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기자, 어릴 적부터 부족한 것 없이 살아온 재벌 기자, 극성 사생팬 출신 기자 등 저마다의 꿈을 안고 진실을 쫓는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멜로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콤비인 박혜련 작가와 조수원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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