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7이닝 완벽투' 윤성환, 2차전 데일리 MVP

[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흠잡을데 없는 '무결점 피칭'을 펼친 윤성환(33,삼성)이 한국시리즈 2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윤성환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홈런)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총 투구수 100개를 기록한 윤성환은 4회 넥센 박병호에게 맞은 솔로홈런을 제외하고는 실점이 없었다. 1회와 2회 6타자 연속 범타로 돌려세운 후 3회에 이택근과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병살타를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2루타를 맞고도 실점하지 않았고, 7회까지 4피안타(1홈런)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2차전 승리투수가 된 윤성환은 이날 데일리 MVP로 선정되며 상금과 부상을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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