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야수 박해민이 인대 부상을 진단 받았다 ⓒ 대구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임지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 악재가 터졌다. 외야수 박해민이 인대 손상 부상을 입었다.
박해민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해민은 3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루로 도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네 번째 손가락을 접질렸다. 박해민은 4회초 수비부터 김헌곤으로 교체됐다.
인근 병원을 찾은 박해민은 MRI 촬영 결과 왼손 약지 인대 손상을 진단받았다. 박해민은 CT 촬영예 임할 예정이다.
통합 4연패를 노리는 삼성에게 악재가 닥쳤다. 박해민은 올시즌 삼성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르며 군입대한 배영섭의 공백을 지웠다. 당당히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찬 박해민은 생애 첫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부상으로 앞으로의 출장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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