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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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누리꾼 "이센스가 또?"

기사입력 2014.11.05 20:17 / 기사수정 2014.11.05 20:17

정희서 기자
이센스 ⓒ 엑스포츠뉴스 DB
이센스 ⓒ 엑스포츠뉴스 DB


▲ 이센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충격에 빠졌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외국의 인터넷 대마초 판매 사이트 운영자와 국내 판매책 관계를 맺고 대마초 500g을 밀수입해 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 모 씨 등 5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다.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들여 흡연한 래퍼 이센스 (본명 강민호)를 비롯한 유학생, 대학생 등 27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송 씨 등 국내 판매책들은 올 7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대마초 판매 사이트 운영자 박 모 씨와 관계를 맺고, 대마초 500g을 밀수입해 서울권, 천안권, 대구권 등 지역별로 국내 판매지역을 나눠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모 씨는 대마초 흡연자들이 이메일이나 SNS로 주문하면 지역을 확인, 지역별 판매책에게 구매자를 연결시켜줬다. 지역 판매책은 구매자와 연락 후 대마초 1g당 15만∼17만 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센스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측 관계자는 "기사를 통해 알았다"라며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본인에게 연락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센스 입건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약은 정말 끊지를 못하는구나. 에혀 재능이 아쉽다", "이센스가 또?", "실력 좋은데 안타깝다", "이센스 너 이제 개코 욕하면 안 됨", "이럴거면 왜 컨트롤 비트 다운받았냐", "이센스 이젠 정말 굿바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센스는 201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돼 지난해 7월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떠났다. 당시 이센스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1년 8월까지 5차례에 걸쳐 대마초 16g을 구매해 자택과 홍대 인근 클럽 등지에서 10여 차례 흡연한 혐의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센스는 쌈디와 슈프림팀을 결성, 지난 2009년 미니앨범 'Supreme Team Guide To Excellent Adventure'로 가요계에 데뷔해 '그땐 그땐 그땐', '왜'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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