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골키퍼 유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유현이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4라운드 위클리베스트에서 유현을 주간 MVP로 뽑았다.
유현은 지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결정적인 위기를 수차례 막아내면서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9월말 경찰청에서 전역한 후 인천 골문을 지키고 있는 유현은 후반기 최고의 활약으로 팀의 B그룹 1위 경쟁을 이끌고 있다.
한편 공격수 부문에는 FC서울의 수비망을 뚫고 결승골을 터트린 카이오(전북)와 부산 아이파크의 무패행진을 이끈 파그너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시즌 11호골을 터트리며 비상한 임상협(부산)을 비롯해 윤빛가람(제주), 이보(인천), 이상호(수원) 등이 선정됐다. 이어 수비 부문에는 홍철(수원), 김원일(포항), 닐손 주니어(부산), 신광훈(포항)이 포함됐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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