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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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누리꾼 "진정한 대인배"

기사입력 2014.11.05 12:43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 더블유엠컴퍼니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 더블유엠컴퍼니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박해진이 악플러와 함께 연탄 봉사에 나선 소식에 누리꾼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박해진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마을에서 자원봉사자와 팬 그리고 자신에게 악플을 남겼던 악플러들과 연탄 봉사를 했다.

지난 3월 악플러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던 박해진은 그 중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악플러들에게 봉사 활동하는 것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던 바 있다.

8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온 기부와 선행 소식으로 사회에 큰 본보기가 되어왔던 그는 이번엔 악플러와 함께 연탄 봉사를 하며 진정한 용서의 방법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날 박해진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과 생필품, 상품권 등으로 앞으로 다가올 추운 겨울에 대비해 따뜻한 온기를 미리 전달했다.

춥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쉬지 않고 계속 되는 연탄 봉사에 지칠 법도 했지만, 박해진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보이며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팬들과 자원봉사자, 악플러들을 위해 간식차를 직접 준비한 덕분에 현장의 모든 사람들은 힘을 내 더욱 열심히 연탄을 나를 수 있었다.

또 어색해하는 악플러에게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건네고 허물없이 어색함을 푸는 모습은 그의 따뜻한 성품이 여실히 드러나 주변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박해진을 필두로 한 30명은 5시간 동안 이어진 봉사활동 끝에 총 1600여장의 연탄을 나르며 구룡마을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진정한 대인배다",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악플러들은 정말 나쁘다",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마인드가 대단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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