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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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최민수 대립…동시간대 1위 수성

기사입력 2014.11.05 07:17

'오만과 편견' ⓒ MBC 방송화면
'오만과 편견'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은 10.8%(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6%)보다 0.8%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동치(최진혁 분)가 문희만(최민수)에게 반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동치는 문희만이 한열무(백진희)에게 회의 내내 앉지 말고 서 있으라며 벌을 세우자 한열무의 지도검사라는 명목으로 "앉아"라고 말했다. 분노한 문희만은 구동치를 제외한 민생안전팀 팀원 모두를 밖으로 내보냈다. 문희만은 구동치에게 "많이 컸네"라고 말하며 비꼬았다.

이에 구동치는 "조건이 뭐였느냐. 불기소로 하고 마약 내사를 맡기로 하셨느냐"고 어린이집 사건 얘기를 꺼냈다. 문희만은 아이가 사망한 어린이집 사건을 원장의 학대 의혹이 있는 데도 단순 사고로 처리하라고 재촉했었다.

문희만은 "감 좋아졌다"는 말로 인정을 했다. 구동치는 어린이집 원장 남편이 법조계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던 터라 문희만에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내일도 칸타빌레'는 5.7%, SBS '비밀의 문'은 6.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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