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과 ⓒ MBC 방송화면
▲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인 심낭천공이 장협착 수술 이후 생겼다는 단서가 제기됐다.
4일 MBC 뉴스는 S병원과 아산병원의 진료 기록을 확인한 결과 故 신해철의 심낭천공이 장협착 수술 이후 생겼다는 단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故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장협착 수술을 받기 전 S병원에서 찍은 흉부 X-레이 상에는 심장막에 구멍이 생긴 흔적이 없지만, 이후 22일 아산병원에서 심정지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기록에는 "심낭 안에 공기와 물이 차 있었다"고 적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故 신해철의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 연구소 측은 "심낭과 소장에서 각각 천공이 발견됐다"며 사망 원인을 "복막염이나 심낭염에서 비롯한 패혈증으로 보인다"고 밝혀 심낭천공 발생 시점이 의료 과실 여부의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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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