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MC몽 군대 사건 자세히 몰랐다" 사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데이브가 가수 MC몽을 응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데이브는 4일 오전 "한국 온 지 5년 넘으면서 한국을 다 안다고 착각했다. 한국 오고 나서 엠씨몽 음악 정말 많이 들었다. 엠씨몽 음악 팬으로서 5년만에 나온 것 정말 너무 좋았는데 5년 동안 쉰 것, 군대 잘못 한 것 알았지만 자세히 몰랐다"고 밝혔다.

데이브는 이어 "한국 남자들 군대 가는거 힘들고 가기 싫어하는 걸로만 알았다.가끔씩 남자들 만나면 다들 군대가서 고생한 얘기만 들었다. 군대가는 게 중요하다고는 생각했지만 한국 남자들에게 정말 의미있는 거 이번에 정말 제대로 알았다"고 사과했다.

데이브는 또한 "악플다는 사람들이 나쁜거라고만 생각했다"며 "앞으로 한국 많이 안다고 착각 안하고 더 공부 많이 하고 조심하게 말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데이브는 "엠씨몽 컴백 노래등 다 좋네. 한국 왔을 때부터 완전 팬이었는데 이렇게 컴백하니 기분 좋아"라며 "악플다는 XX들 좀 어이없어. 나 군대 안 가는 외국인이라서 공감 안 되는데"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MC몽의 정규 6집 'MISS ME OR DISS ME(미스 미 오어 디스 미)'가 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마음 단단히 먹어' '도망가자' 등 총 13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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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