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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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윤소희, 묘령의 기녀로 등장 '성숙'

기사입력 2014.11.03 17:13 / 기사수정 2014.11.03 17:15

김승현 기자
윤소희 ⓒ SBS
윤소희 ⓒ S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의 성인 서지담 역으로 첫 등장을 알린 배우 윤소희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3일 공개된 13회 예고편에 깜짝 등장한 윤소희는 과거 정의롭고 호기심 넘치던 소녀탐정 서지담과는 다른 묘령의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극 중 윤소희는 아버지 서균(권해효 분)의 억울한 죽음 이후, 진실을 믿고 정의를 쫓던 과거의 모습을 버리고 오는 4일 방송될 14회에서 기녀 빙애로 등장,  다시금 재회한 이선(이제훈)과 아슬아슬하고도 미묘한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3년의 시간이 흐른 후, 보다 성숙하고 단단해진 마음으로 세상 앞에 나선 지담의 모습으로, 슬픔이 묻어나는 차가운 눈빛과 굳게 다문 입에서 이전과는 다른 의문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게 될 그녀의 다부진 결심이 전해진다.

긴장감 반 설렘 반으로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친 윤소희는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된다. 어린 서지담 역에 이어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매 순간 노력하고 열심히 촬영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영조(한석규)와 노론 세력의 비밀문서인 맹의를 차지하기 위한 권력 전쟁을 흥미진진하게 그리며 전반부를 마감한 '비밀의 문'은 영조와 세자 이선 간의 정치적 갈등을 본격적으로 그리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13회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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