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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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가 된 소녀' 정인선 "목소리로 열심히 연기했다"

기사입력 2014.11.03 14:46 / 기사수정 2014.11.03 14:46

'액자가 된 소녀' 정인선 ⓒ KBS
'액자가 된 소녀' 정인선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드라마스페셜 '액자가 된 소녀'의 정인선이 드라마에 대해 언급했다.

정인선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액자가 된 소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연출을 맡은 유종선 PD는 "극 중에서 최종원 씨가 액자와 말하는 장면이 많다. 연극으로 치면 1인 연극 같은 것인데, 오디오만 나와도 현장에 있어야 한다고 하니 촬영장을 따라다니면서 목소리 연기에 혼신을 다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인선은 "극 속에서는 사진이 주로 나오고, 나는 목소리로 나오는 장면이 많다"고 말했다.

'액자가 된 소녀'는 아파트입주권을 들고 지겨운 동네를 나가서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게 될 외손녀 세영(정인선 분)에게 최대한 많은 유산을 남겨 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살아온 70세 노인 성택(최종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꿈에도 그리던 이사전날 외손녀 세영이 갑자기 사라지고, 세영의 사진이 꽂힌 '액자'에서 세영의 목소리가 들려온다는 내용의 판타지드라마다. 9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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