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의 증상 ⓒ YTN
▲ 황반변성의 증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시력을 떨어뜨리는 황반변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눈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09~2013년) 황반변성에 대한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약 11만2000명에서 15만3000명으로 36.6%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총 진료비는 약 225억원에서 557억원으로 147,6% 증가했다.
황반변성은 안구 내의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시력이 감소하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일어난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며 가족력, 인종, 흡연 등과 관련 있다고 알려졌다.
심평원 김하경 진료심사평가위원은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정기적인 망막검사를 받고 금연과 강한 자외선 밑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또 건강한 식습관으로 항산화 작용 높이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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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