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하연수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하연수가 수술대 위에서 도망갔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마도진(도상우 분)은 서미오(하연수)를 데리고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날 마도진은 서미오와 함께 산부인과 앞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그는 자신을 나쁜 자식이라고 부르는 서미오에게 "그래, 나 나쁜 자식이다. 이 꼬라지 밖에 보여 줄 수 없는 내가 나도 싫다. 그런데 우리 엄마가 죽어도 안된다고 한다. 나 때문에 30년동안 첩년 취급 당하며 살았다. 그 때문에라도 난 죽을때까지 이렇게 살거다"라며 그녀를 설득했다.
마도진의 설득에 마음을 바꾼 서미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입덧이 나오자 아이를 포기할 생각을 다시 바꾸어 결국 수술대에서 도망가고 말았다.
마도진은 엄마 차앵란(전인화)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한 뒤 "이건 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나도 더 이상은 못하겠다"라고 술주정을 부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