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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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 2골' 부산, 상주 3-2 제압 '7G 무패행진'

기사입력 2014.11.02 17:15

김형민 기자
임상협 ⓒ 엑스포츠뉴스
임상협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상주 상무를 꺾고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강등권 탈출에도 청신호를 켰다.

부산은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홈팀 상주를 3-2로 눌렀다. 이로써 부산은 승점 36을 기록해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의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최근 7경기에서 4승 3무를 기록하는 상승세는 부산의 사기를 더욱 높여줬다.

이날 부산에 승리를 배달한 이는 임상협이었다. 혼자서 두 골을 터트리면서 진가를 과시했다. 어느덧 리그에서 11골을 기록한 임상협은 막바지 득점왕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전반 4분 만에 부산은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다. 임상협의 크로스를 파그너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3분에는 경기가 원점으로 됐다. 상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한상운의 패스를 받은 서상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그물을 갈랐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전반 막바지에 부산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전반 40분에 임상협이 혼자서 두 골을 몰아치면서 상주의 의지를 꺾었다.

후반전부터 전력을 재정비한 상주는 후반 11분 조동건이 헤딩 만회골을 터트려 1점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끝내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아 부산이 승리를 가져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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