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47

뉴욕 거주자 82%, 에볼라 치료 의료진 의무 격리 지지

기사입력 2014.11.01 15:10

대중문화부 기자
뉴욕 거주자 82% ⓒ YTN 방송화면
뉴욕 거주자 82% ⓒ YTN 방송화면


▲ 뉴욕 거주자 82%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에볼라 환자 치료에 나섰다가 귀국하는 의료진에 대한 '의무 격리' 조치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뉴욕 주 거주자 10명 중 8명은 이 조치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한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뉴욕 주 거주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에볼라 의무 격리 조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는 에볼라 감염 증상에 상관없이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21일간 격리하는 조치에 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는 15%에 그쳤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국가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에도 57%가 찬성해 반대 38%를 크게 앞섰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에볼라와 관련해 펼치는 공중의료정책은 63%대 22%로 지지가 높게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조사 결과로 볼 때 21일 의무 격리 방침이 인권 침해 등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일반 대중의 생각을 제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뉴욕 거주자 82%, 의무 격리 조치를 해야 모두를 위해 안전하니까" "뉴욕 거주자 82%, 나도 찬성" "뉴욕 거주자 82%, 반대는 적네", "뉴욕 거주자 82%, 안전이 최우선이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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