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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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벵거 "회복 빠른 지루, 3주 뒤 정상 훈련"

기사입력 2014.11.01 00:04 / 기사수정 2014.11.02 01:13

김형민 기자
올리비에 지루 ⓒ AFPBBNews=News1
올리비에 지루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승점 사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스날이 희소식을 접했다. 올리비에 지루의 그라운드 복귀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31일(한국시간) 런던 콜니 훈련장에서 열린 구단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부상자들 상황을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지루다. 지루는 지난 8월 경기 도중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초 내년 1월이 돼야 경기장에 나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급격히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복귀 시기를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겨 벵거 감독을 기쁘게 했다.

벵거 감독은 "지루는 재활과 치료를 매우 잘 하고 있다"면서 "정상 훈련 복귀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예정했던 것보다 빨라진 것으로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 팀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루가 돌아옴에 따라 아스날은 후반기 순위경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한 지루의 가세는 공격라인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매 경기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 득점력 문제도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아스날은 시오 월콧, 키에런 깁스 등이 부상을 털고 복귀할 예정이다. 특히 월콧은 10개월이란 오랜 공백기를 깨고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지난 1월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던 월콧은 소속팀은 물론 브라질월드컵 참가도 불발됐었다.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깁스도 아스날 수비라인에 힘을 보탤 채비를 마쳤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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