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과 선우재덕.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선우재덕이 박선영과 멜로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선우재덕은 31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박)선영이와 모 방송국에서 데뷔 작품을 같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우재덕은 "당시 6, 7개월 동안 같이 해서 친하게 지냈다. 세월이 지나서 다시 만났는데 멋진 멜로가 나올 것 같다"며 웃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연령이 있어서 외모에 가장 많이 신경 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연속극은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선배로서 앞장서서 이끌어나가는데 중점을 줬다"고 말했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되는 내용을 담는다.
선우재덕은 돈과 권력, 사업적인 머리와 예술적인 감성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진 백강그룹의 카리스마 넘치는 도준태 회장을 연기한다. 한정임 역의 박선영과 멜로 라인을 그린다.
2013 MBC 극본 공모 우수작으로 은주영 작가가 집필하며 '위험한 여자', '주홍글씨', '하얀 거짓말' 등의 이민수 PD가 연출한다.
'모두 다 김치' 후속으로 11월 3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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