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지민 ⓒ KBS 방송화면
▲김지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김지민이 과거 무명시절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30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는 배우 주원, 안재현, 신주환, 방송인 김나영, 홍석천,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해 '패션피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지민은 2007년부터 4년 가까이 이어진 자신의 무명 생활을 밝혔다.
이어 "방송이 많이 없던 시절에는 맹장이 터진 채 방송했다"고 털어놓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지민은 "당시 녹화 이후에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어떻게 맹장이 터졌는데도 방송을 했느냐'고 묻더라. 배가 아픈 줄 알고 방송을 했는데 맹장이 터진 거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경제적으로 힘들 때 포기하고 싶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그렇진 않았다. 개그가 좋았다"고 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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