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0.31 10:23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주영(알 샤밥)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주영이 나선 알 샤밥은 31일(한국시간) 리야드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알 래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23이 된 알 샤밥은 리그 2위로 순위 하락했다.
이날 박주영은 이적 후 3번째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주로 교체멤버로 활약했던 박주영은 이번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면서 몸상태와 경기감각에 대한 우려를 줄여갔다.
박주영은 브라질 출신 호제리뉴와 발을 맞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리그 2호골 사냥을 위해 경기장 곳곳을 누볐다. 하지만 결국 90분 동안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알 샤밥 유니폼을 입은 후 순조로운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박주영은 중간 휴식기를 거친 뒤 12월 1일 알 타원을 상대로 다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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