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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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손창민, 역할 위해 한달 만에 5kg 감량

기사입력 2014.10.30 13:36 / 기사수정 2014.10.30 13:36

'오만과 편견' 손창민 ⓒ MBC, 본팩토리
'오만과 편견' 손창민 ⓒ MBC, 본팩토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손창민이 ‘오만과 편견’의 ‘개개평’ 정창기 역을 위해 5kg을 감량했다.

손창민은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도박장에서 개평 뜯고 살던 인생이라 개평이라 불리다, 하는 짓이 개차반이라 결국 ‘개개평’이라는 별명이 붙은 정창기를 연기하고 있다.

28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 2회에 첫 등장한 정창기는 구치소에서 수감자들에게 각종 간식을 진상 받으며 불법 법률 상담에 나서는가 하면, 검찰청에 입건돼 열무(백진희 분)에게 조사를 받을 때조차 한결 같은 뻔뻔함으로 응수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관련 손창민이 정창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한 달 반 동안 5kg의 체중을 감량한 사실이 알려졌다.

관계자는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뒤에도 일관된 캐릭터를 위해 체중 유지에 힘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외모적인 변신 뿐 아니라 연기적인 면에서도 변신을 감행했다. 촬영 직전까지 후배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연기 합을 맞춰보는 등 연기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손창민은 대본을 받자마자 ‘개개평’ 정창기 역을 맡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정창기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심층적으로 연구해 캐릭터에 가장 잘 맞는 옷을 입히기 위해 외적, 내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편’을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손창민의 변신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만과 편견’ 2회에서는 한열무(백진희)가 구동치(최진혁), 강수(이태환)가 살고 있는 하숙집에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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