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한정수, 팔색조 매력으로 '별명 부자' 등극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한정수가 KBS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별명 부자'에 등극했다.

한정수는 '아이언맨'에서 이동욱(주홍빈 역)의 충직한 고비서로 분해 온몸을 불사하는 액션 연기와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드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간 카리스마 있는 비주얼로 묵직한 연기를 펼쳐온 한정수는 드라마 '아이언맨'을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매력들을 뽐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님 덕후'라고 불릴 만큼 완벽한 충신 고비서는 합치면 백 단 정도 되는 듬직한 유단자이지만 육하원칙도 모르는 순수한 두뇌를 가진 인물이다.

한정수는 여기에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눈물, 콧물을 자유자재로 쏙 빼는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고비서를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특히 극 중 신세경보다 어린 28세라는 극 중 나이와 상반되는 외모 역시 반전 웃음 포인트로 작용한다.

이처럼 평소 로봇같이 경직된 모습이었다가도 언제,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28세 청춘'같은 순진무구한 한정수의 코믹 표정들은 매회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더불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블리' '고요정' '고비언맨' '극한직업 고비서' '앞치마요정' '메모요정' '유카원칙' '음흉 미소 고비서' 등 다양한 별명과 패러디물이 생겨났다. 또 늘 투닥거리지만 웃음을 자아내는 이동욱과의 조합 역시 눈길을 끌며 '빈고 커플'로 사랑 받고 있는 중이다.

한정수의 '무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아이언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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