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 진태현 SNS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진태현이 박시은과의 공개 열애를 응원하는 팬의 메시지에 고마움을 표했다.
진태현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윗을 확인하다 트친에게 이런 응원의 트윗을 받았다. 너무 너무 감사하고 누군가가 우리를 응원해주고 좋아해주시는 거에 감사 또 감사했다. 답장을 해드리고 싶지만 감사하다는 내용과 내 생각을 전하기에 짧은거 같아 페이스북을 이용하기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진태현이 공개한 트윗에는 '오랜시간 곁을 지킨다는 건 아름다움 일이에요. 의리든 정이든 뭐든. 서로에게 힘이 되고 아름다운 연인으로 오랜시간 함께하시길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진태현은 "너무 감사합니다. 짝이 있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일이죠. 이렇게 인기있는 배우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닌데 저희 연애가 여러사람들에게 알려져 좋아해주신다는 거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감사해요"라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진태현은 또 "예전에 이런 댓글을 읽은적이 있어요. 우리의 기사 댓글 중에 하나죠. '두분은 절대 헤어지면 안돼요 보기가 너무 좋아요' 전 그런 댓글을 읽으면서 책임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저도 어릴 땐 놀기도 잘놀았고 술집 많이 다녔으니까요.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알아봐주시는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젊은 사람들 같이 20-30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니 모든 사람들에게 세상에 사랑이라는 것이 존재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현실과 꿈이 있다면 적어도 현실에 지치면서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고있고요. 또한 서로 열심히 해야하는 직업 배우! 이것도 잘 지켜야하니까 할게 너무 많네요 일도 사랑도"라고 말했다.
더불어 "의리와 정 없습니다. 뭐든도 없습니다. 친구가 아니고 짝이니까요. 저희는 오직 사랑으로 함께 합니다. 서로 뭐든지 응원해줍니다. 난 짝꿍이 제일 아름답다고 믿고, 제 짝꿍은 제가 제일 멋진 배우라고 자랑해줍니다. 이 두가지가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겠네요. 팔불출도 아닙니다. 자랑질도 아닙니다 그냥 서로가 믿을 뿐입니다. 전 4년동안 한순간도 내 짝을 만나기 전에 신나지 않은적이 없습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마지막으로 "기쁘고 신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거고 언젠가 함께하는 날에도 그럴겁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응원 많이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0년 SBS 일일극 '호박꽃 순정'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는 남녀주인공으로 동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tvN '택시'에서 결혼 시기에 대해 "하고 싶다는 얘기는 한다", "'빨리 하자'고 이야기 한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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