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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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3' 장동민·오현민, 미묘한 갈등의 싹

기사입력 2014.10.29 16:01 / 기사수정 2014.10.29 16:03

김승현 기자
더지니어스3 ⓒ tvN
더지니어스3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서 장동민과 오현민의 미묘한 갈등 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난다.

29일 방송되는 '더 지니어스3'는 '광부게임'으로 메인매치가 꾸려진다. 아홉 명의 플레이어가 세 명씩 한 조가 되어 광물을 캐고, 캐온 광물의 승점을 나머지 플레이어들과 나누어 획득하는 게임이다.

우승한 조가 모두 가넷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각 조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플레이어만 가넷을 받기 때문에 플레이는 팀전이지만 승패는 개인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 따라서 운명 공동체인 같은 조 안에서도 남모르게 철저한 개인플레이가 펼쳐지며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승부가 흘러갈 전망이다.

그 가운데서도 카리스마 지존 장동민과 천재 플레이어 오현민은 그간 미묘하게 유지해온 갈등 심리를 본격적으로 드러낼 전망이다.

감각적인 플레이와 뛰어난 브레인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장동민과 오현민은 첫 방송 이후 줄곧 서로에 대한 견제 심리 속에 긴장관계를 유지해 왔다. 5회전인 이날 방송에서 바로 그 긴장감이 서서히 고조되며 둘 사이의 치열한 머리 싸움과 심리전이 폭발할 예정인 것.

이에 대해 제작진은 "그간 게임을 주도해온 장동민과 오현민의 미묘한 갈등이 표면화되는 것은 물론, 김경훈, 강용석, 남휘종 등 게임의 판도를 주도적으로 이끌던 플레이어들의 탈락으로 형성되는 새로운 관계 구도가 흥미를 끌 것"이라며, "이날 방송은 향후 전체 게임의 판도 변화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쌍두마차 장동민과 오현민의 갈등은 어떻게 표출되고 다른 플레이어들 간의 신경전은 또 어떻게 진행될 지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더 지니어스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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