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한지민이 '지킬과 나'에 출연한다.
29일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지민이 오는 2015년 1월 방영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지킬과 나(가제)' 여주인공 역으로 캐스팅, 현빈과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지민은 지난 2012년 박유천과 호흡을 맞췄던 '옥탑방 왕세자'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선을 보인다.
극 중 한지민은 현빈 역의 이중인격 구서진이 상무로 있는 테마파크 원더랜드의 서커스 단장이자 간판배우인 장하나 역을 맡는다. 장하나는 있으나마나 한 서커스단을 내쫓으려는 구서진에 맞서 열악한 무대와 쇼를 새롭게 개편한다. 특히 그녀는 사나운 맹수를 다루듯 까칠남과 로맨틱 가이를 조련할 예정이다.
'지킬과 나'는 드라마 '49일', '야왕', '잘키운 딸하나' 등을 연출한 조영광 PD와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오는 2015년 1월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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